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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관련 기사를 씁니다.

플라이퀘스트, 비보 키드 완파... 쿼드 빅토르 캐리로 북미 자존심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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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LTA 1시드 플라이퀘스트가 LTA 2시드 비보 키드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1라운드 패배로 0승 1패 상황이었기에,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면 사실상 탈락 위기로 몰릴 수 있었다.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비보키드를 상대로 플라이퀘스트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특히 미드라인에는 한국인 선수 간의 흥미로운 맞대결이 펼쳐졌다. 플라이퀘스트의 송수형과 비보 키드의 정조빈 선수가 롤드컵 무대에서 정면으로 맞붙은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완전히 일방적이었다.

플라이퀘스트는 초반부터 라인전 주도권을 잡았다. 쿼드는 빅토르를 선택해 초반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로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운영 단계를 접어들며 완벽한 스킬 활용으로 한타를 지배했고, 빅토르가 이른 시간에 존야를 완성시켜 캐리 역할을 완수했다.

반면 비보 키드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탑에서 정글러를 불러내며 상대 봇듀오를 잡으려 했지만 상대 봇듀오가 계속해서 살아남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고, 결국 회복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플라이퀘스트는 이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송수형은 한국팬들에게 "북미팀인데도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플라이퀘스트는 북미 리그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팀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쿼드는 이번 경기로 완벽한 퍼포먼스를 롤드컵 무대에서 보여줬다.

반면, 비보 키드는 0승 2패로 반등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한편, 2025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는 3승 시 8강에 진출하고, 3패 시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라이퀘스트의 다음 상대는 1승 1패 팀 중 조추첨으로 결정되며, 북미 팬드르이 기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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