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초기화 할 때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의 차이점은?

윈도우 초기화를 진행할 때, 윈도우의 설치 과정에서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의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두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초기화를 진행해야 한다.

이 두 옵션은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방법에 있어서 중요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 옵션이 어떤 상황에 더 적합한지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의 차이점을 자세하게 알아보자.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의 기본적 개념

클라우드 다운로드는 인터넷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에서 최신 버전의 윈도우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재설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로컬 다시 설치는 현재 컴퓨터에 저장된 기존 설치 파일을 사용하여 윈도우를 재설치 하는 방식이다.

클라우드 다운로드의 장점과 단점

클라우드 다운로드의 장점은 윈도우의 최신 버전의 파일을 마이크로소프트 서버에서 가져와 윈도우를 재설치를 진행하며, 기존의 윈도우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망가진 경우 모든 윈도우 파일을 새롭게 다시 설치하는 걸 의미한다.

또한 서버에서 윈도우 파일을 가져오기 때문에 복구에 실패활 확률이 낮고, 현재 파일에 문제가 있어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최신 버전의 윈도우가 설치되기 때문에 별도로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터넷 연결만 정상적으로 되어 있다면 클라우드 다운로드를 통해 윈도우 초기화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로컬 다시 설치의 장점과 단점

로컬 다시 설치는 클라우드 다운로드보다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며, 이는 이미 컴퓨터에 저장된 윈도우 시스템 파일을 재사용 하기 때문이다. 또한 클라우드 다운로드와는 다르게 별다른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 있어도 계속 진행이 가능하다.

단점은 명확하다.

기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윈도우 시스템 파일들이 손상되었거나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 로컬 다시 설치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며, 초기화 진행 중 수 많은 오류나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재설치가 완료되면, 윈도우 설정에 들어가 윈도우 버전 업데이트를 해줘야 한다. 이것도 한번에 몰아서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이해 하였는가? 조금 더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클라우드 다운로드는 최신 교과서를 도서관에서 새로 빌려오는 것과 비슷하다. 즉 아무도 쓰지 않은 새로운 책을 도서관까지 직접 찾아가 빌려오는 것이다.

반면 로컬 다시 설치는 전에 쓰던 책을 다시 꺼내 보는 것과 비슷하다. 쓰던 책은 바로 꺼내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용감이 있을 수 있고, 책이 손상되었거나 오래된 정보일 수 있다.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 되나?

한국에선 인터넷 연결이 굉장히 잘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클라우드 다운로드를 추천하는 편이다. 

로컬 다시 설치는 포멧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경우 기존 윈도우 설정한 것들과 프로그램을 최대한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로컬 다시 설치를 추천한다.

클라우드 다운로드와 로컬 다시 설치는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윈도우 상태와 인터넷 상태, 시간 등의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초기화를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