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v 징동] 쉽고 좋은 벤픽 들고 나온 징동, 2세트 승리를 가져오며 1:1 원점

 2025 LPL 스플릿2 플레이오프 패자조 경기 WE와 징동의 2세트는 징동이 1세트보다 쉽고 좋은 벤픽 전략을 들고 나왔다. WE는 돌진 조합을 선택했으며, 징동은 그에 맞서 돌진 조합에도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피언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2세트가 시작된 후 초반부터 징동이 WE의 노림수에 잘 대응하며, 초반부터 유리한 흐름을 그대로 가져오기 시작한다. WE와 징동은 탑에서 정글과 함께 서로 탑을 노리는 판단을 한다. WE가 먼저 징동의 탑 부쉬쪽으로 가기 시작했으나 숨어있던 슌 신짜오가 바로 체력이 별로 없는 큐브(잭스)를 노려주면서 먼저 1킬을 가져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같이 붙어 따라오던 몬키까지 따내며 징동이 유리하게 게임을 시작해 나간다.

바텀에서도 징동이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스카웃(라이즈)이 바텀에 도착과 동시에 징동 바텀이 WE 바텀을 상대로 딜교환을 잘해놓은 상태로 바로 태윤(카이사)을 노려주면서 그대로 게임을 굴려나가기 시작한다.

2세트는 무난하게 징동이 승리를 가져오며, 1:1 원점이 되었다. 초반부터 잘 굴려나간 징동이 27분만에 비교적 쉽게 2세트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