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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관련 기사를 씁니다.

T1, KT에 3:1 승리! 2025 MSI 마지막 티켓 두고 한화생명과 결전 예고

 T1이 로드 투 MSI 4라운드에서 KT 롤스터를 3:1로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6월 1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KT가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T1이 연이어 3세트를 따내며 반격에 성공해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T1은 오는 6월 15일, 한화생명과 함께 LCK 마지막 MSI 출전권을 두고 운명의 대결을 치르게 된다.


기세 오른 KT의 기분 좋은 출발

초반에 T1이 앞서나가는 듯 보였다. 하지만 KT는 오브젝트 중심의 한타 조합을 꺼내들며, 오브젝트 중심으로 게임을 잘 굴려나갔다. 아타칸과 4용 영혼까지 모두 KT가 가져오는데 성공하면서 마지막 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한다.


기량 높은 T1, '승승승'

2세트 돌진 조합으로 구성된 오너의 녹턴은 KT를 정신 차리지 못하게 했다. 계속해서 암흑 시야가 된 KT의 덕담선수를 집요하게 노리면서 2세트를 압도했고, 3세트 도란은 레넥톤으로 계속해서 솔킬을 내면서 기세를 이어갔으며,구마유시도 라인전과 한타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괴적인 딜량은 KT를 완전히 압도했다.


도란의 엄청난 슈퍼플레이

4세트 앞서나가고 있는 KT가 아타칸을 잡고 있었고, 도란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시야가 전혀 없는 암흑 시야에서 텔까지 타면서 아타칸 스틸을 시도에 성공하며 경기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기 시작했다. 어쩌면 아타칸을 KT가 가져갔으면, 2:2 스코어로 5세트까지 갈 수도 있는 상황 속에서 도란의 엄청난 슈퍼플레이로 KT는 무너져 버렸다.

이 시리즈에서 도란은 만장일치 POM을 받으며, 아타칸 스틸할 때 시야가 없었는데 하늘이 도와준 것 같다면서 소감을 전해주었다.


한화생명과의 최종전

이제 로드 투 MSI 최종전이다. 티원은 한화생명을 만나게 된다. 이에 페이커는 아직 MSI에 올라간 것이 아니기에 오늘 승리에 머물 시간이 없다며,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했다. 경기 종료 직후 24시간 채 안남은 최종전에서 MSI 2시드 팀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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