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관련 기사를 씁니다.
KT 롤스터, 농심에 3:0 완파... T1과 2025 MSI 최종전 놓고 통신사 매치 성사

KT 롤스터가 LCK Road to MSI 플레이오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3:0으로 압도했다. 이번 승리로 KT는 다음 라운드에서 T1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KT는 정규시즌에 좋지 못했던 플레이들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 시작부터 끝까지 KT가 주도
1세트, 2세트, 3세트 모두 KT의 공세는 거침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하기 시작하며 농심의 빈틈을 정확히 찔렀으며, 단단한 운영과 강력한 한타 전개로 KT의 흐름으로 완벽하게 장악했다.
농심도 반격을 시도했지만, KT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전략적 대응 앞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KT는 단 한번도 주도권을 농심에게 넘긴 플레이가 없다. 경기 내내 KT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POM 'BDD' 노련한 플레이와 결정적인 플레이

이번 POM은 KT 미드 BDD였다. 경기 내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라인전과 교전으로 KT의 쓰러지지 않는 기둥같다. BDD의 활약은 한타 포지션, 스킬 분배, 챔피언 활용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완성도 높은 플레이로 KT의 압도적 승리를 뒷받침했다.
또 다시 통신사 대결, 상대는 T1
KT롤스터의 다음 상대는 T1이다. KT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두 팀 모두 2025 MSI 진출 그리고 그 이상을 바라보는 팀들인만큼 단순한 플레이오프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6월 5일 X를 통해 T1은 1군 선수들의 방송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도란,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의 방송일정은 6월 6일, 9일, 10일, 11일에 예정되어 있었는데 6월 14일 플레이오프 경기로 인해 스크림에 더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팬들은 방송 취소를 잘했다며 만족했다.
2025 MSI로 가는 길
KT는 이제 2경기만 더 이긴다면, MSI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한다. 앞으로 남아있는 팀들은 T1 그리고 젠지 또는 한화생명이다. BDD를 필두로 퍼펙트, 커즈, 덕담, 피터까지 KT의 현재는 굉장히 단단하며, 다음 경기인 T1 경기에서도 팬들의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다음 상대 T1과의 빅매치가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펼쳐질 단 한 번의 전투에서 2025 MSI로 향하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