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로페테기 경질 검토… 후임으로 그레이엄 포터와 접촉?
웨스트햄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며, 그레이엄 포터를 차기 사령탑 후보로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이 부임 후 시즌 초반부터 부진에 빠지자 구단주 데이비드 설리번이 감독 교체를 고려하고 있고, 그 대안으로 포터와 접촉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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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테기 감독 왜?
- 로페테기 감독의 웨스트햄 부임 및 현재 성적
전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계약 만료 후, 작년 여름 로페테기가 웨스트햄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니클라스 퓔크루크, 카를로스 솔레르, 아론 완-비사카 등 실력파 선수들을 영입했으나,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면치 못함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현재 6승 5무 9패(승점 23점)로 14위에 머물러, 강등권과 멀지 않은 위치 - 감독-단장 관계 악화설
언론에 따르면, 로페테기 감독과 팀 슈타이텐 단장 간 관계가 냉각된 것도 문제로 지적
구단은 10일 FA컵 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이 임박했으나, 이 경기에서조차 로페테기가 지휘봉을 잡을지 불투명하다고 보도 - 웨스트햄의 감독 교체 시나리오
아직 공식 결정은 없으나, 내부적으로 감독 해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언론은 “이르면 한두 주 내에 결정이 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음
그레이엄 포터 후임설
- 포터와의 면담 진행
웨스트햄 구단주 데이비드 설리번이 6일 월요일, 포터와 면담을 가졌다는 소식
포터는 제안을 검토 중이며, 웨스트햄이 구체적인 계약 조건과 구단 비전을 전달했다는 후문 - 포터의 커리어
49세 잉글랜드 국적 감독으로,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FK, 스완지 시티를 거쳐 2019년 5월 브라이튼 부임
2021-22 시즌 브라이튼을 프리미어 리그 9위(12승 14무 11패)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평가 상승
2022-23 시즌 중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약 7개월 만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 - 웨스트햄의 기대 및 우려
포터가 브라이튼 시절 보여준 조직적 축구와 선수 육성 능력에 대한 기대감
단, 첼시 시절의 빠른 경질 사례가 불안 요소로 거론됨
웨스트햄의 현재 과제
- 리그 14위 - FA컵 일정
리그 중하위권으로 떨어져 강등권과 거리가 크지 않은 상황
FA컵 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도 코앞, 감독 교체가 시급할 수 있다는 지적
설리번 구단주는 빠른 시일 내로 새 사령탑 결정 후 팀을 수습하려 할 가능성 - 선수단 불화 및 동기부여 문제
로페테기 감독과 일부 선수단·프런트 간 의견 차이가 있다는 루머가 공공연히 돌고 있음
만약 포터가 부임한다면,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팀 분위기를 바꿀 카드가 될 수 있을지 관심 - 이적 시장 대응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미드필더 보강을 검토하던 웨스트햄이, 감독 교체로 인해 영입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새 감독이 원하는 자원을 빨리 파악하고, 시장 마감 전까지 딜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
웨스트햄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그레이엄 포터를 차기 지휘봉 후보로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감독 교체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팀은 리그 14위로 부진이 이어지고, FA컵 3라운드를 코앞에 둔 복잡한 상황입니다. 포터가 부임해 팀을 재정비할지, 혹은 로페테기가 부진을 털어내고 잔류할지, 웨스트햄의 결정에 달렸습니다.